현업이 알려주는 공인중개사 수입 연봉 1억? 앞으로 전망에 대해

우선 대학가에 있는 부동산이라면 원투룸 중개를 통해 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일년에 2번 1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12월 부터 ~ 2월까지,

그리고 여름방학인 7월 ~ 8월 이렇게 두번의 중개 시즌이 있습니다.

보통 열심히 하는 부동산의 경우 여름과 겨울에 정말 열심히 일을 해서 1년 수입을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략 겨울 원룸 시즌에 100여개 정도 계약을 하고 여름 시즌에 50개 정도만 계약을 한다고 해도 1년이면 4천만원 ~ 6천만원 정도까지 수익이 가능합니다.

이건 지방에 월세가 싼 경우이고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이보다 더 많은 수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간 대학가 비시즌의 경우 주변 상가나 다가구등을 중개하여 수입을 늘릴 수 도 있습니다.

물론 대학가 원투룸 중개의 단점도 분명 존재 하는데, 

초보 중개사가 접근하기 워낙 쉬운 영역이기에 경쟁이 정말 심합니다.

그리고 쉽게 계약이 이뤄질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정신없이 바쁘고 일하는 동안은 주말에 쉴 수 있는 시간이 전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가장 큰 단점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개 영역이기에 경쟁이 너무 심해 웬만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높은 수입을 발생 시키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아파트 중개의 경우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중개 분야 중 하나입니다.

다만 이 분야는 진입 장벽이 조금 높을 수 있습니다.

지방 같은 경우에는 덜 하겠지만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들은 권리금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들이 많고 불법이긴 하지만 공공연하게 본인들만의 기득권을 위해 회원비를 받는 곳도 있습니다.

만약 신도심 아파트에 처음 들어가는 단지 상가라면 처음에 조금 고생한다 생각해도 도전해 볼 만한 중개분야입니다.

아파트 단지 상가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가 좋아 아파트 거래가 활발할 경우에는 단지 내 물건들 만으로도 충분히 수입을 올릴 수 있고, 만약 경기가 좋지 않아 아파트 거래가 멈춘 상태라면 주변에 임대 물건들을 중개하면서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파트 중개의 가장 핵심은 물건 확보가 가장 우선입니다!

참고로 아파트 단지 상가가 아니었지만 반경 5km 안에 있는 아파트들을 모두 돌며 주말마다 계단타기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자석식 전단지를 각 층마다 붙이고 편지도 넣고 물건 확보에 최선을 다하면 중개는 이뤄집니다.

가만히 사무실에 앉아서 방문하는 고객이나 전화로 물건 접수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그 사무실은 6개월도 못가서 폐업한다고 장담합니다.

건물 매매는 생각보다 접근하기 쉬운 중개 분야이며서 공인중개사 수입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분야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건물 매매는 수도권에 대형 빌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며, 일반적인 다가구 주택이나 상가주택 또는 꼬마 빌딩 같은 건물입니다.

처음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고 개업을 하든, 아니면 취업을 하든 건물 매매는 접근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을 하면 일 년에 몇 건의 거래 성사만으로 공인중개사 수입을 연봉 1억 이상 만들 수 있는 중개 분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다시 다루겠지만 건물 매매에 있어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여러 건의 임대 중개를 해보셔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상가 임대든 주거용 부동산 임대든 여러 건을 중개해 봐야 각 건물들의 특성을 잘 알 수 있고 적정 임대 시세나 물건 파악에 용이하게 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건물 매매 중개는 절대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가 아닙니다!

전원주택이나 시골에 주택, 촌집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중개가 어려운 분야에 속합니다.

이유는 물건 확보가 어렵고 거래 빈도수가 낮아 성사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건작업 노하우만 쌓는다면 중개수수료를 높게 가져갈 수 있는 물건들 이기 때문에 해볼만한 중개분야입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고려한다면 높은 조회수도 노려볼 수 있어 유튜브 수익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토지 중개 생각보다 쉽고 별거 없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토지 매매는 일반적으로 택지가 조성되어 있는 도심지의 토지가 아니라 미개발지인 시골의 토지나 임야를 말합니다. 택지 조성되어 있는 토지는 토지 중개라고 말하기도 어렵고 그냥 가격 조율만 되면 거래가 됩니다.

토지 중개는 아마 부동산 중개 분야에서 가장 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잘만 하면 공인중개사의 수입은 그 어떤 분야보다 높게 가져갈 수 있기도 합니다.

토지 매매는 물건 확보와 분석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물건 확보도 어렵고 토지에 대한 분석도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그 어떤 중개보다 깔끔하게 일 처리가 되고 신경 쓸 부분이 거의 없는 쪽이기도 합니다.

토지 물건 확보는 원초적으로 접근 하는 것이 가장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봇대 스티커, 현수막, 말뚝 등 현장에서 물건 접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DM작업도 꾸준히 하면 물건은 들어오게 됩니다.

이렇게 토지 물건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물건들이 들어오는 때가 생기게 됩니다.

토지 중개는 어렵고 어디 가서도 잘 안알려 준다라는 인식이 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중개 사고가 날 경우도 거의 없고 중개대상물에 하자가 발생하여 문제가 될 경우도 잘 없습니다. 평소 잘 접근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한 두건만 거래를 성사시키게 되면 토지중개 보다 깔끔하고 빠른 일처리도 없습니다.